미모女와 썸씽 전 흔한 '이것' 보면 백전백승? 뭐길래

  • 등록 2015-07-06 오전 8:56:55

    수정 2015-07-07 오후 1:21:1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뒤 여성들의 주요 취미생활 중 하나로 떠오른 셀프카메라(셀카)에 담긴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연구진이 중국의 유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를 이용하는 600여명의 프로필 사진을 분석한 결과 셀카에 담긴 개개인의 공통적인 성향을 파악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전했다.

‘인간 행동과 컴퓨터’ 저널에 실린 해당 논문에 따르면 셀카는 촬영 장소나 촬영 방식 등을 개인이 완전히 통제할 수 있어 그만큼 개인적 성향을 더 많이 내포하게 되는 걸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설문지를 통해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성격 유형을 ‘쾌활, 성실, 예민, 개방’ 등의 4가지로 구분했다.

쾌활은 협조적·열정적인 성격이고 성실은 정리정돈과 자기관리가 잘 이루어지는 성격을 대표한다. 예민은 불안이나 분노를 쉽게 느끼거나 감정적 안정성이 부족한 경우를 뜻하고 개방은 새로운 것을 쉽게 수용하거나 호기심 및 상상력이 강한 인물들로 요약된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각자의 프로필 사진에 드러난 표정·장소·카메라 각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셀카 촬영 스타일과 개인 성격 사이의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쾌활한 사람들은 미소와 같은 긍정적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았고 카메라 각도는 아래에서 위를 향해 찍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개방적인 사람들도 좋은 감정을 드러내는 표정이 주요 특징이었다. 반면 성실한 사람은 다른 부류들에 비해 침실 등 개인공간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지 않는 편이었다. 성실한 사람일수록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한다는 걸 알 수 있는 결과다.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 흔히 말하는 ‘오리 입’ 등의 귀여운 표정이 많은 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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