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권 제주 바닷길 이틀째 '통제'...제주공항은 정상 운항

제주 전역 태풍주의보 발령
제주공항은 태풍특보 속 지연이나 결항 없어
  • 등록 2017-09-16 오전 10:42:45

    수정 2017-09-16 오전 11:58:54

[이데일리 김상헌 기자]태풍 ‘딸림’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이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지역 기상이 요동치고 있다. 제주를 오가는 바닷길이 어제 오후부터 통제됐으며 제주공항은 정상운항 중인 가운데 제주에서 여수로 가는 오전 10시 출발 아시아나 여수행은 운항 여부가 미정이었지만 정상화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했다. 제주와 타 지역을 잇는 바닷길은 어제 오후부터 통제된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 내일(17일) 오전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서·남부 앞바다에는 전날부터 태풍경보가 내려졌으며,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 ‘딸림’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되면서 제주국제공항에는 16일 새벽 3시부터 태풍특보, 여수공항은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상 악화로 인한 지연이나 결항은 없었다. 하지만 제주공항측은 “기상특보가 17일 오전 8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공항을 이용하기 전 해당 항공기에 미리 연락해 운항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태풍 탈림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55hPa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6㎞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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