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유가 하락분을 반영해, 내달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국제선 유류할증 요금을 약 9만원 인하키로 했다.
지난 8~9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90센트 인하돼, 항공업계는 오는 11월1일부터 유류할증료 구간을 4~9단계 하향 조정했다.
중국, 아시아 지역 유류할증료는 98달러에서 62달러로, 일본 지역 유류할증료는 50달러에서 32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된다.
국내선은 1만7600원에서 1만2100원으로, 5500원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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