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스토리]생활 속에 녹아든 `숫자 17`은?

  • 등록 2017-03-28 오전 6:30:47

    수정 2017-03-28 오전 6:30:47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국내외 증권·금융·기업 등 경제 정보는 물론 국내외 뉴스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이데일리가 2017년 3월28일 온라인 창간 17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숫자 ‘17’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해보고자 한다.

◇ 만 17세가 됐다면… 주민등록증 발급 받으세요!


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는 생일의 다음날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만 17세 생일이 지남과 동시에 주민등록증 발급통지서가 집으로 배송되는데, 발급을 위해서는 6개월 이내 촬영한 3cm*4cm 또는 3.5cm*4.5cm 규격의 귀와 눈썹이 보이는 탈모상반신 사진 1장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학생증이나 청소년증, 여권, 원동기 면허증 등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는데 이가 없을 경우에는 주민등록증이 발급된 동일 세대원, 배우자, 형제·자매 등이 신분증을 지참해 동행하면 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법이 모두 불가능한 상황일 경우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지 주소지를 관할하는 통장의 확인 서명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발급 신청 기간은 최대 1년으로,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할 경우 신청 기한 최종일 이후부터 7일 이내 5000원, 1개월 이내 2만원, 3개월 이내 3만원, 6개월 미만 4만원, 6개월 이상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자진 납부시 20%가 감액된다.

발급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5~20일정도 소요되며, 발급 금액은 신규발급의 경우 무료다. 다만 우편 배송을 요구할 경우 우편료 3100원이 발생한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 17년을 기다린 매미의 울음소리


매미과에 속하는 곤충을 총칭하는 말로 대표적인 여름곤충으로 알려진 매미. 해마다 여름이 되면 ‘맴맴’하는 울음소리를 내는 매미들은 여름이 시작되어야 울기 시작해 여름 내내 울다 자취를 감춘다.

그런데 이처럼 고작 여름 한 철을 살기 위해 무려 17년을 땅 속에서 기다리는 매미가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보통의 매미들은 알과 유충, 우화 등 5년 정도의 기다림을 통해 성충의 모습을 갖춘다. 그러나 북미에 서식하는 한 매미종은 유충기가 무려 17년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름 그대로 17년을 주기로 한 번씩 나타나는 매미로, 북아메리카의 중앙에서 동부에 걸쳐서 서식하고 있다. 날개돋이는 5월에서 6월에 걸쳐 진행된다.

대부분 나무에 붙어서 살지만 풀밭에서 사는 특이한 매미도 있다. 몸길이 17mm 정도로 몸빛깔이 대부분 녹색을 띄는 풀매미는, 나무보다는 풀에 앉아서 우는 특이한 생태를 가지고 있다. 울음소리도 풀밭에서 우는 메뚜기나 베짱이류의 소리와 닮아 구분이 쉽지 않다.

복잡한 214 부수 한자 중 마지막은…17획 ‘피리 약’

모든 한자에는 부수가 있다. 부수란 자전에서 한자를 찾는데 길잡이가 되는 글자로써 한글의 자모음이나 영어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글자다. 자전은 공통점이 있는 한자끼리 묶어 총 214개의 부(部)로 분류했는데, 부수는 자전에서 모르는 한자를 찾을 때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한자의 뜻을 짐작하게 해준다.

부수는 1획부터 총 17획까지 나눠져 있는데, 1획의 경우 우리가 잘 아는 한 일(一), 뚫을 곤, 점 주 등이 포함됐다. 2획의 경우 두 이, 사람 인, 힘 력 등이 자리한다.

가장 복잡한 획수를 가짐과 동시에 마지막 부수를 자랑하는 17획의 글자는 피리 약이다. 약이란 모을 집과 입 구 3 개, 책 책이 합쳐진 글자로, 3개의 구는 입 혹은 악기 구멍, 책은 악보를 의미한다.

해당 부수는 화할 화 등의 글자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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