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신성장 포트폴리오 구체화…'매수'-NH

  • 등록 2015-11-26 오전 8:27:06

    수정 2015-11-26 오전 8:27:0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SK(034730)에 대해 신성장 포트폴리오가 구체화하면서 성장성이 강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SK는 OCI머티리얼즈(036490) 지분 49.1%를 4816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이는 내년 OCI머티리얼즈 컨센서스 주가수익비율(PER) 9.6배로 시장가 대비 14% 할인된 금액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NF3) 세계시장 점유율 50% 업체로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생산용 특수가스를 납품하는 등 향후 SK하이닉스와 OCI머티리얼즈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지주회사의 현금흐름 고려하면 재무부담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에 대해 그는 “통합 사업형 지주회사가 출범된 이후 처음으로 신성장 포트폴리오가 구체화했을 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인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반도체 모듈사업에 이어 반도체 소재사업이 구체화했고 내년에는 스마트 물류사업과 중국 IT서비스사업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신성장 포트폴리오가 SK의 중장기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2017년 LNG 밸류체인의 핵심인 SK E&S가 보령LNG터미널을 완공하는 등 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2018년 이후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등으로 제약사업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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