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성추행·성희롱 한 사실 없다" 박현정, 경찰에 진정서 제출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호소문 작성해 배포한 사람들 처벌해 달라"
  • 등록 2014-12-22 오전 8:38:16

    수정 2014-12-22 오전 8:38:16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가 자신의 막말·성희롱 내용이 담긴 호소문을 작성해 배포한 사람들을 찾아내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

지난 21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박 대표는 19일 진정서를 통해 “나는 욕설이나 성추행, 성희롱을 한 사실이 없는데도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이사 퇴진을 위한 호소문’이라는 익명의 투서가 작성됐다”며 “‘서울지향을 지키고 싶은 직원 17명 일동’이란 명의로 메일이 배포됐지만, 발신자 메일 계정이 미국 뉴욕에 서버를 둔 유로사이트여서 실제 발신자가 누군지 알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투서 작성·유포가 단순히 서울시향 내부 직원의 소행이라고 보기에는 많은 의문점이 있고, 서울시향 외부에서 나의 사퇴를 바라는 또 다른 비호 세력이 존재할 가능성이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서울시와 감사원 조사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사람과 3자 대면을 하면, 직접 사과도 하고 벌도 받으려고 했다”면서도 “조사가 거의 끝나가지만 입장을 밝힐 기회도 없었고 소명할 기획도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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