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식, 경선 포기…홀로 남은 트럼프 대선 후보 확정

  • 등록 2016-05-05 오전 7:09:20

    수정 2016-05-05 오전 7:09:2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대선 경선을 하차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공화당의 대선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만 남게 됐다.

이날 케이식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유권자들은 다른 길을 선택했고 우리는 선거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케이식 후보의 사퇴는 전날 인디애나주 경선 패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케이식 후보는 테드 크르즈 상원의원과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반(反) 트럼프 정서를 강화하려 했다. 그러나 인디애나주 경선에서도 트럼프가 큰 표차로 승리했다. 이에 크루즈 의원은 전날 이미 경선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인디애나주 경선 직후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를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라인스 프리버스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은 인디애나주 경선 결과가 나오자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가 사실상 공화당 대통령 후보”라며 “우리는 단합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누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7월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후보로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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