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북 구미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압된 가운데 3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 18일 오전 8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6층짜리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압된 가운데 3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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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구미 원평동의 6층 규모의 병원에서 난 불은 3시간 30여분 만에 진압됐다.
이 화재로 입원 환자를 포함한 대피자 91명 중 38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었다.
입원 환자들은 인근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 18일 오전 8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6층짜리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압된 가운데 3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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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이 여러 차례 건물 내부를 수색한 결과 추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병원 1층 외부에서 화재가 시작돼 외벽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 18일 오전 8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6층짜리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압된 가운데 3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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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방화 정황은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