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서빙한 女모델들, 中 레스토랑 선정적 이벤트 논란

  • 등록 2015-11-06 오전 8:49:57

    수정 2015-11-06 오전 8:51:48

중국의 한 레스토랑이 선정적인 이벤트 탓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넷이즈 캡처
[이데일리 e뉴스팀] 중국의 한 레스토랑이 선정적인 이벤트 탓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일(한국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선양시의 한 레스토랑에서 상의를 탈의한 여성 종업원들이 음식을 서빙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사진 속 여성 종업원들은 상의를 탈의한 채 접시를 손에 들고 서빙을 하고 있다. 보디페인팅으로 주요 부위 노출만 간신히 막은 모습이다.

해당 이벤트는 많은 고객으로부터 주목받는 데는 성공했지만 여성의 신체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등 마치 누드모델을 연상시키는 모습 때문에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레스토랑 측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 전략으로 보디페인팅을 한 여성도우미를 고용했으며 그들 모두 사전에 동의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앞서 중국의 한 쇼핑몰 개업 이벤트에서도 남성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비키니를 입힌 여성 모델을 고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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