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규모 3.9 지진…청주·대전·천안 등도 흔들려

  • 등록 2019-07-21 오전 11:40:06

    수정 2019-07-21 오전 11:40:06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경북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경북과 충북 등 다른 지역에도 흔들림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4분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서 진도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0도, 동경 128.1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또 경북과 충북에서는 진도 4, 대전·세종·전북은 진도 3의 진도가 전해졌다고 밝혔다. 강원·경기·경남·대구·충남에도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관련 119 신고는 이날 오전 11시15분 기준 총 180건이 들어왔다. 이중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지진정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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