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1230원 중심 등락

글로벌 달러인덱스 98선 오르며 강달러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연장에 약보합
  • 등록 2022-03-11 오전 9:06:20

    수정 2022-03-11 오전 9:06:2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원 이상 올라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1230원을 전후로 등락하는 중이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가운데 긴축 우려가 커졌고, 우크라이나 사태도 답보 상태를 이어가면서 위험선호 회피 심리가 커졌다.

사진=AFP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오전 9시 5분께 전 거래일 종가(1228.30원)보다 2.10원 오른 1230.4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대비 0.20원 오른 1228.50원에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해 1230원대 초반대로 오르는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장관급 회담 결렬, 미국 2월 소비자물가 40년만의 최고치 소식 등에 98선 중후반대로 올랐다.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5포인트 상승한 98.51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 웃돌았고, 이에 따라 15~16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는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하락하는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닷새째 순매도 하면서 560억원 가량 팔고 있어 지수는 전장 대비 0.90%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 13억원 팔면서 지수가 0.15% 내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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