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좀처럼 23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로 촉발한 신흥국 통화 변동성은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상반기까지 저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상황에서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상승은 달러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리 인상 지연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잭슨 홀 미팅은 각국 중앙은행장이 참석해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다. 파월 의장은 24일 오전 10시에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 미팅도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을 기대할 만하다”며 “금리 인상 지연과 관련한 발언이 나올 경우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