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비’…일부 우박 예보도

새벽에 내린 비로 안개 예보도…운전 시 조심해야
  • 등록 2021-09-21 오후 5:18:37

    수정 2021-09-21 오후 5:18:3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 귀경객들과 나들이객은 길이 미끄러운 오전 시간을 피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도 미끄럽기 때문이다.

21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22일 새벽에 충청권과 전라권, 오전에는 경북 내륙과 경남 북서내륙으로 확대될 것로 예보했다.

이 비는 22일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밤에 빗방울이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21일과 22일 누적 예상 강수량 서울 경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서해5도가 10~60㎜, 전남과 경북 내륙, 경남 북서내륙, 울릉도·독도가 5~40㎜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상층 저기압으로부터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에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일부 지역은 우박이 떨어지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낮 동안에도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가 국지적으로 소낙성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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