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화성연쇄살인 범인은 수감 중" 예상했던 이유

  • 등록 2019-09-19 오전 8:16:28

    수정 2019-09-19 오전 9:33:40

1987년 화성 5차 사건 현장 살펴보는 경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국내 대표 장기미제로 남았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현재 복역 중인 50대로 특정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들의 유류품에서 검출된 유전자(DNA)가 수감 중인 이모씨(56)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지난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에 또 다른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은 교도소에 수감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일화가 수면 위로 올랐다.

지난 2006년 유영철은 화성부녀자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두고 “다른 사건으로 오래 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생각의 이유는 “그렇지 않다면 살인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사건이 이어지다가 멈췄기 때문에 범인의 신변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반경 2㎞이내에서 6년 동안 10여 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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