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례 속 주인공 김씨처럼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는 대표적인 이혼사례로 손꼽힐 만큼 결혼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도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 섹스리스 부부가 100쌍중 27쌍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혼까지 갈 수 있는 부부관계, 월 몇회가 적당할까?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에서 실제 이혼을 한 돌싱남녀 회원 2109명(남: 1377명, 여: 732명)을 대상으로 “이혼사유가 되기도 하는 부부관계 횟수, 월 몇회가 적당한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울림의 이승태 서비스운영팀장은 “성적 욕구 충족만을 위한 부부관계는 횟수가 많더라도 서로간에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 부부관계는 단순히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한 것이 아닌 부부간의 중요한 소통 수단이기 때문이다.”며 “원만한 부부관계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데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횟수가 많고 적음을 따지기보다 정신적 교감을 통한 부부관계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남녀간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