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재관리 순위, 7년 만에 40위로 뚝...배경은

  • 등록 2014-11-22 오후 1:28:13

    수정 2014-11-22 오후 9:17:1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국의 인재관리 순위가 40위권으로 떨어졌다.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21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인재 리포트’에서 한국이 인재관리 평가대상 60개국 가운데 순위 40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선 말레이시아가 5위로 가장 높았고 전체 1위에는 스위스가 올랐다. 스위스는 2007년 이후 8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9위에서 4단계 뛰었다.

보고서는 통계와 설문조사 23개 항목을 통해 각국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에서 유치하는 능력을 수치화해서 비교했다.

한국은 세부 항목별로 노동력 증가율(18위), 교직원 교육(22위) 등에서는 높은 순위를 받았지만, 학생당 교사비율(초등 50위·중등 52위), 생계비 지수(53위) 등에서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생당 교사비율 등은 교육선진국에 비해 많다는 지적이 예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됐었다. 한국 인재관리 순위는 지난 2008년 이후 30위권에서 머물다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0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말레이시아 외에 싱가포르(16위), 호주(19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교직원 교육 확대와 전문 인력의 증가, 대학교육과 어학능력에서의 향상 등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된 인재관리 순위는 한국의 인재육성정책을 돌아보게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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