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슈퍼 아몰레드 탑재 '갤럭시탭S' 출시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열고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 2종을 공개했다.

갤럭시 탭S

갤럭시 탭S는 WQXGA(2560x1600, 16대 10) 해상도의 10.5형, 8.4형 2가지 크기로, LTE와 와이파이 버전 2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술인 어댑티브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택, 주변 환경과 사용하는 앱에 따라 화면의 밝기, 채도, 선명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삼성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을 자랑한다. 두께는 6.6mm, 무게는 10.5형과 8.4형이 각각 465g, 294g.

흥미롭고 유익한 프리미엄 콘텐츠도 제공한다. 디지털 인터렉티브 매거진 서비스인 ’페이퍼가든‘은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로 세계적인 매거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블사와의 협력을 통해 1만5000권 이상의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는 ’마블 언리미티드’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한편 스마트폰을 곁에 두고 있지 않더라도 태블릿을 통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화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이미지, 지도,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사이드싱크’ 기능을 태블릿 최초로 탑재했다. 7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탭S는 태블릿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삼성전자의 태블릿 사업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