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책임자 6명 공개 처형"

  • 등록 2016-07-29 오전 8:46:09

    수정 2016-07-29 오전 8:46:0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은 지난 4월 중국 류경식당 파견 직원 13명이 집단 탈출해 한국으로 귀순한 사건과 관련해 책임자 6명을 공개 처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중국과 평양을 오가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지난 5월 평양에 있는 군관학교에서 비밀경찰 격인 국가안전보위부 요원 6명을 공개 처형했다”고 29일 연합뉴스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집단 탈출한 중국 닝보시 류경식당의 북한 종업원들이 단체로 찍은 사진이 5월 12일(현지 시각) CNN에 공개됐다. 11일 탈북 종업원 3명의 가족은 CNN 인터뷰에서 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또 국가안전보위부를 비롯해 정찰총국과 외무성 등 간부 80여 명, 해외 파견 근무자 가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처형이 진행됐다고 최 대표는 전했다. 이와 함께 귀순한 식당 직원들 가족을 집단 구금하고 사상 교육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초 중국 저장성 닝보에 있는 북한 류경식당에서는 여성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해 귀순했다. 이에 북한은 우리 정부가 계획적으로 납치극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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