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더블딥 우려에 이틀째 급락..`2070선 후퇴`

  • 등록 2011-08-03 오전 9:07:41

    수정 2011-08-03 오전 9:07:41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증시가 경제에 대한 우려로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된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5.09포인트(2.13%) 급락한 2076.18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급락세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2%넘는 급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7월 ISM제조업지표에 이어 6월 개인소비지표도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마크 파버가 "주식시장에 약세장이 시작됐다"고 언급한 것도 부담을 더했다.   미국발 악재에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코스피도 2070선까지 밀려났다. 그동안 경기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모습이다. 

외국인은 전일 대규모 매도에 이어 오늘도 매도우위로 시작했다. 578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8억원, 642억원어치 사고 있다.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과 자동차주는 3%넘게 급락하며 낙폭이 더욱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생명(032830) 등 시총 10위 종목 모두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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