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윤석열, 국회의원 한명이 끌어내릴 수 있겠냐”

  • 등록 2020-04-14 오전 8:24:07

    수정 2020-04-14 오전 8:24:0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이번 4·15 총선 결과에 대해 “열린민주당은 두 자릿수 의석을 목표로 하고 있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최 후보는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열린민주당 후보들은 국민께서 추천하시고 국민께서 뽑아주신 후보들”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홍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가 최 후보의 인터뷰 전 같은 방송에서 “열린민주당과 적통 경쟁 끝났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또 저희 당을 언급했다. 심지어 문재인 정부 성공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 이런 말씀을 하셨다던데 지금 총선에 나와 있는 모든 후보들 가운데 제일 최근까지 대통령 곁에서 청와대에서 일했던 사람이다. 충분한 자격 있는 정당이다”라고 말했다.

‘최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리려고 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엔 “그걸 국회의원 한 사람이 끌어내리려 한다고 끌려 내려 오겠냐. 민심이 향하는 방향은 이미 정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과오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윤 총장이 그간 보여온 여러 가지 행태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직접 웅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저에 대한 지지로 폭발하는 면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국회에 가서 그 모든 검찰개혁 문제를 제가 앞장서서 제기하고 완성할 수 있다면 그 일은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 대해 “잘 풀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공수처를 지지하는 국민여론은 계속 압도적이었다. 그 여망을 정당들이 다 받아안지 않으면 안될 거다. 미래를 앞세우는 정당들은 공수처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제가 그간 선거방송 여러 토론에 나갔었는데 그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말씀하시는 걸 단 한 번도 못 들어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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