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때문?…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소통 원활

상행선 오후 6~7시 정체 절정일듯, 자정 해소 전망
  • 등록 2017-05-06 오전 11:04:10

    수정 2017-05-06 오전 11:04:10

황금연휴가 한창인 6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소통이 대부분 원활하다. 이날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지방 방향은 정체 구간이 거의 없는 상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 구간에서만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밖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이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등 총 16.9㎞ 구간에서 시속 20㎞ 이하의 평균 속도를 보인다. 이들 구간 외에는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정체 구간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도로공사는 황금연휴 후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 대부분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전날 출발해 이날 하행선 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 수준을 보인 것도 원활한 소통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심한 미세먼지가 오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 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총 48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에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은 나들이를 떠났다가 귀가하는 차량이 몰려 오늘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면서 “자정은 돼야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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