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중국산 SUV '켄보 600', 한달 만에 '완판'

  • 등록 2017-02-16 오전 8:17:51

    수정 2017-02-16 오전 8:17:51

캔보 600 [사진=중한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KENBO) 600’이 완판행진을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한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출시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켄보 600은 초도 물량 120대의 계약이 완료돼 사실상 ‘완판’됐다.

중한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주면 초도 물량 계약이 다 될 것”이라며 “15~16일이면 120대가 (계약이 끝나) 다 나간다”고 말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국산 SUV 켄보 600은 경쟁 모델로 소형 SUV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쌍용차 티볼리와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지목했다.

앞서 중한자동차는 켄보 600의 올해 판매 목표를 3000대로 제시했다. 중한자동차는 앞으로 홍보를 위해 렌터카, 카셰어링 업계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연말에는 소형 SUV를 추가로 출시하고 올해 안에 승합차도 들여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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