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러브콜에 이틀째 강세..2070선대 안착

  • 등록 2014-08-20 오전 9:22:57

    수정 2014-08-20 오전 9:22:5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러브콜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83포인트(0.17%)오른 2074.97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애플은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5% 오른 1만6919.59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1981.60,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오른 4527.51에 마감됐다.

7월 주택지표가 예상을 웃돈데다 2분기 기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함께 2080선을 가뿐히 돌파하며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기가 한풀 꺾인 상태다.

현재 외국인이 16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 129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특히 금융투자와 투신을 중심으로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제조업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건설업, 은행은 약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강세며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삼성생명(032830)은 소폭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보다 2.00포인트(0.46%)오른 564.6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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