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포털 줌닷컴, 구글 점유율 앞섰다

  • 등록 2015-01-09 오전 9:05:06

    수정 2015-01-09 오전 9:05: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검색포털 중 가장 늦게 시장에 합류한 줌닷컴(zum.com)이 PC 통합검색 쿼리 점유율에서 구글을 앞서는데 성공했다.

줌인터넷은 9일 코리안클릭 1월 1주차 주간 데이터 기준으로 줌닷컴의 PC 쿼리 점유율이 1.60%를 기록, 1.54%인 구글(google.co.kr)을 제치고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줌닷컴이 2011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4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국내 검색포털 시장은 상위 사업자의 지배력이 막강해 대기업들마저도 공략에 실패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줌닷컴이 ‘개방형 검색’의 가치를 내걸고 착실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줌닷컴은 2014년 한 해 동안 ‘타임트리’, ‘실시간 반응’ 등 신규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TV·증권·학과) 인터넷관심도’ 등을 선보이며 검색 차별화를 시도해왔다. 줌닷컴 관계자는 다른 포털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덕분에 지난 해 하반기 이후 사상 최대치인 주간 검색점유율 1.75%를 기록하는 등 검색 분야에서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줌인터넷 정상원 부사장은 “2015년은 포털 업계의 경쟁이 여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줌닷컴은 ‘개방’과 ‘상생’의 원칙 아래 거대 포털이 제공하지 못하는 사용자 가치를 구현해 ‘착한 성장’을 일궈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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