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 D&D, 상장 첫날 상한가..공모가 3배

  • 등록 2015-06-23 오전 9:05:11

    수정 2015-06-23 오전 9:05:1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 D&D(210980)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의 세 배 가까이 뛰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SK D&D는 23일 오전 9시2분 현재 시가(5만2000원) 대비 30% 오른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물론 증권사의 목표주가까지 훌쩍 뛰어넘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SK D&D가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로 경쟁사들 대비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앞서 SK D&D에 대한 목표주가를 제시했던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은 5만8000원, 신영증권은 5만3000원을 적었다. SK D&D의 공모가는 2만6000원이다.

2004년 SK그룹 내 전문 디벨로퍼로 설립된 SK D&D는 설립 초기 분양 및 광고대행 등 부동산 개발 서비스를 시작으로 상업시설, 오피스, 도시형 생활주택, 지식산업센터, 비즈니스 호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해 왔다.

디벨로퍼는 자체적인 개발 역량과 신용을 바탕으로 토지의 매입단계에서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SK D&D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1세대 디벨로퍼와 달리 자체개발, 부동산펀드 투자,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용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슷한 업종의 업체로는 비상장사 DSD삼호, MDM, AM플러스자산, 신영, 피데스개발 등이 있다.

작년 매출액은 1749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4%, 156.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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