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성폭행 혐의' 변호사 숨진 채 발견

지난해 12월 고소당해 경찰 수사…현장 유서 발견
  • 등록 2021-05-26 오전 8:46:29

    수정 2021-05-26 오전 8:46:29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후배 변호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변호사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2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로펌 사무실에서 변호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다”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같은 로펌에 근무한 후배 변호사를 성폭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로 지난해 12월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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