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텔신라, 실적호조 지속 기대에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2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3분기에도 이 같은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9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90%(2000원)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2016년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52%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30% 상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1% 늘어난 6984억원, 영업이익은 1% 줄어든 335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중국인 인바운드 예상 상회로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영업익은 원화 강세로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부터 2016년까지 전년대비 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매년 52%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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