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렉 삶 그린 `로트렉 쉘 댄스`, 헝가리서 초연

  • 등록 2016-09-23 오전 8:46:35

    수정 2016-09-23 오전 10:48:55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23일(현지시간) 초연 예정인 ‘로트렉 쉘 댄스’(Lautrec Shall Dance)의 리허설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

☞ 헝가리-프랑스 합작, ‘Lautrec Shall Dance’ 공연 더 보기

이번 공연은 프랑스의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로트렉을 꼭두각시 인형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헝가리의 Krisztian Gergye가 연출과 안무를 맡았고, 공동 안무가로 프랑스의 Mahji Torres가 참여했다.

한편, 툴루즈 로트렉의 정식 이름은 앙리 마리 레이몽 드 툴르즈 로트렉 몽파(Henri Marie Raymond de Toulouse-Lautrec-Monfa)로 12세기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유명한 귀족 가문 출신이다. 그러나 선천적인 기형적 요인과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로 몽마르트르의 환락가에 기거하며 ‘쇼 비즈니스’의 화려한 순간과 그 뒤에 숨은 비천한 자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작품을 그려내는 삶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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