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90원대 갭업 출발 후 1180원대 후반 등락

유럽, 미국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미 국채 금리 1.5%대, 달러인덱스 96선 상승
  • 등록 2021-11-22 오전 9:17:51

    수정 2021-11-22 오전 9:17:5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올라 지난달 13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1190원대로 상승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다만 코스피 지수 반등,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으로 1191원에서 더 치고 오르진 못하고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사진=AFP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85.30원)보다 3.55원 오른 118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5.20원 상승한 1190.50원에 출발해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등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면서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670억원 순매수 하면서 지수도 전일 대비 0.81% 가량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80억원 가량 팔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수 우위에 전일 대비 0.07% 오르고 있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미국, 유럽 중심의 코로나19 팬데믹 재유행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뒤섞이며 1.5%대, 96선에서 상승하는 중이다.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22%포인트 오른 연 1.558%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0.09포인트 오른 96.12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는 9만5398명으로 2주전 대비 무려 30% 가량 늘었다. 영국과 독일의 신규 확진자 수도 4만명대를 기록하면서 팬데믹 재확산 조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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