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바이러스' 확산 공포에 주목받는 주식은?

  • 등록 2014-08-02 오전 11:00:00

    수정 2014-08-0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진원지인 서아프리카를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일,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하루동안에만 14.90% 급등했다. 진원생명과학은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다.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소식이 처음 전해졌던 지난달 29일에도 13.17% 급등한 바 있다. 지난 한주간 이 회사의 주가는 무려 22.94% 올랐다.

크리스탈(083790) 역시 이날 하루에만 5.29% 주가가 상승하는 등, 지난 한주동안 11.18% 올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달 28일 케냐 방문 후 홍콩으로 귀국한 한 30대 여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환자로 분류되면서 전세계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가 증폭됐다. 이 여성은 검사 결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판명 났지만 우려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 역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앞으로 한 달 안에 바이러스 감염 통제 전문가 50명을 추가로 서아프리카 3개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현지에 활동 중인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긴급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조기 진단 등 각종 의료 지원 활동을 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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