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현지시간) 비보는 ‘X7’, ‘X7플러스’의 사양 및 디자인을 공식 발표했다. 각각 5.2, 5.7인치 크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X7’, ‘X7플러스’는 전후면 디자인이 애플 ‘아이폰6S’를 연상케 한다.
비보는 지난해부터 급부상 중인 중국의 토착 스마트폰 업체다. 지난달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비보는 1분기 매출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위(2.8%)를 기록하며 샤오미(2.7%)를 6위로 밀어냈다.
‘X7’, ‘X7플러스’는 송중기를 모델로 발탁한 이후 처음 내는 제품. 4GB 램에 64GB 내장메모리, 풀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를 공통으로 탑재했다.
가격은 우선 ‘X7’만 375달러(약 43만2187원)로 공개됐다. 7일 출시된다. ‘X7플러스’는 15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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