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⑫겨울 항공권, 언제 출발해야 저렴할까

  • 등록 2016-12-17 오후 2:33:21

    수정 2016-12-26 오전 8:48:08

일본 오사카성. KRT 여행사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겨울 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크리스마스와 또 새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과거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겨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겨울 여행지는 어딘지, 그리고 언제 출발하는게 비교적 경제적인지 알아보자.

17일 이데일리가 여행 검색 엔진사이트인 카약(KAYAK.co.kr)에 의뢰해 12월 여행지로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을 분석한 결과 1위가 일본 오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각각 도쿄와 후쿠오카가 차지했다. 상위권을 모두 일본이 가져간 것.

이어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가 4,5위에 올랐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시드니가 6위를, 중국 상하이가 7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 런던, 캐나다 벤쿠버,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가 그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인기 여행지는 언제 출발하는 항공권이 저렴할까. 올해 1월1일부터 12월5일까지 카약에서 검색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코노미 왕복항공권의 평균 가격을 분석해봤다.

그 결과 일본 여행지는 늦게 출발할수록 가격이 더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사카의 경우 12월12일 주에 출발하면 17만5000원에 여행을 할 수 있지만 12월26일에 출발하면 가격이 23만1000원으로 뛰었다.

상하이와 벤쿠버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일찍 출발할수록 좋다. 특히 벤쿠버는 12월 셋째주에 출발하면 67만5000원지만, 넷째주에는 70만2000원, 마지막 주에는 81만5000원, 1월 첫주에는 105만7000원으로 오른다.

반면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시드니, 런던 등 도시는 오히려 크리스마스 전후에 출발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뉴욕의 경우 평균 항공권이 90만원이 훌쩍 넘지만 12월26일주에 출발하면 83만2000원으로 낮아진다.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다면 12월보다는 1월에 출발하는 게 좋다. 1월 첫주에 출발하면 항공권 평균 가격은 55만4000원으로 전주보다 약 14만원 더 저렴하다.

카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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