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휴가지 '저도', 일반인은 갈 수 없는 곳

네티즌들 아름다운 '저도'에 대한 관심 폭발
아쉽게도 국방부 소유의 해군관리지역
  • 등록 2013-07-31 오전 9:54:56

    수정 2013-07-31 오전 10:08:03

박근혜 대통령이 남해의 저도에서 한가로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사진=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이름도 생소한 저도(猪島)가 31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1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청와대 측근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스런 휴가에 들어갔던 박근혜 대통령이 하루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에서 한가로운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스스로 공개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저도가 도대체 어딘지…정말 예쁘다” “‘저도’, 저도 가고 싶어요” “음 손바닥만해 보이는데 노출되어도 위험하진 않은 건가” 등의 댓글을 달며 큰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저도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전체 면적이 2.2㎢로 거제도 북단에서 1㎞쯤 떨어져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전에 휴가지로 자주 찾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박대통령이 성심여고 1학년 때인 1967년 여름에 아버지와 함께 휴가를 나와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찍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1973년 완공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청해대(바다의 청와대) 본관이 있다. 청해대는 1993년 11월 대통령 별장에서 해제됐지만 국방부 소유지로 해군통제부가 관리하고 있다.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된 상태다.

대신 거제도나 인근의 통영은 여름철 인기있는 휴양지 중의 하나다. 거제도의 해금강·일월봉·장사도, 통영의 한려수도·소매물도 등은 필수 관광코스로 유명하며 KBS ‘1박2일’에서 통영 비진도를 소개해 아름다운 풍광이 화제가 됐다.

▶ 관련기사 ◀ ☞ 朴대통령 첫 휴가지, '저도'와 '청해대'는 어떤 곳? 관심폭발 ☞ [포토] 저도에서 휴가 보내는 朴대통령 ☞ 저도에서 휴가중인 朴대통령 "그리움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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