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男 "추석 때 아내 짜증 보면 결혼 생각 뚝 떨어져"

  • 등록 2016-09-12 오전 8:21:22

    수정 2016-09-12 오전 8:21:22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 여성은 명절이 끝난 후 남편으로부터 위로받는 모습을 보면서 결혼 욕구가 급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추석 같은 명절 때 어떤 상황을 보면서 본인도 결혼을 빨리하고 싶어집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은 ‘(기혼의 형제나 사촌 등이) 어른 대접 받는 모습을 볼 때’(26.8%), 여성은 ‘(추석 등 명절이 끝난 후) 남편으로부터 따뜻하게 배려받는 모습을 볼 때’(27.6%)를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가족에 기여’(24.5%)-‘배우자 가족의 정’(19.1%)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수고했다’고 칭찬받는 모습”(23.0%)-‘어른대접 받을 때’(19.5%) 등이 뒤이었다. 그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오순도순 담소 나누는 모습’(남 17.5%, 여 16.7%)을 꼽았다.

‘추석과 같은 명절 때 어떤 상황을 보면서 결혼할 생각이 뚝 떨어집니까’에 대해 남성은 ‘아내의 짜증’(29.2%)과 ‘처가의 어색한 분위기’(24.1%), ‘선물, 용돈 준비’(21.4%) 등이 상위 1~3위를 차지했고, 여성은 ‘시가의 어색한 분위기’(26.8%)와 ‘음식 만들기’(24.1%), ‘상차리기 및 뒷정리’(21.0%) 등이 상위에 올랐다. 그 외 ‘(시가/처가에서의) 생활의 불편함’(남 14.8%, 여 17.5%)이 있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가 온리-유와 공동으로 5일∼10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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