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3일부터 유로화표시 유럽국채 3종 중개서비스

  • 등록 2013-09-02 오전 9:32:37

    수정 2013-09-02 오전 9:32:3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유로화가 기초 통화인 유럽 국채 3종 중개서비스를 오는 3일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새롭게 중개를 시작한 유럽 국채 3종은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국채다. 잔존만기는 네덜란드 국채 6년, 독일과 스페인 국채는 각각 10년이다. 표면금리는 1.25~4.40%로, 연 1회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다.

현재 환율이 만기까지 변동 없다고 가정한다면 국가에 따라 1~4%대의 세전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페인 국채 10년물의 경우 연 4.6%의 세전투자수익률이 기대된다.(2013년 8월28일 기준)

유로화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은 비과세 되고,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주 2회 매수주문이 가능하며 최소 매수금액은 5000유로(약 700만원)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지난 7월 미국 달러표시 한국물 채권(Korean Paper) 중개를 개시한 데 이어 브라질 달러채를 선보이는 등 선진국 통화 발행 채권중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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