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홈추족' 늘어난 추석연휴…1위 배달음식은 '치킨'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배민서 주문량 1위는 치킨
추석 아닌 연휴나 휴일 때도 치킨이 1위
  • 등록 2020-09-30 오후 2:02:56

    수정 2020-09-30 오후 2:02:56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번 추석연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향 대신 집에서 추석을 지내는 ‘홈추족’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달음식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파파존스를 비롯한 일부 프랜차이즈들은 연휴 기간에도 영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bhc ‘오스틱 시리즈’ (사진=bhc)
그렇다면 올해 마지막 연휴에 가장 인기를 끌 배달음식은 무엇일까? 매번 연휴 때마다 가장 인기를 끄는 음식은 역시 치킨이다.

30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2~15일) 당시 가장 많이 주문된 메뉴는 치킨이었다. 이어 2위는 한식이 차지했고 분식, 중식, 패스트푸드·피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치킨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추석 때만이 아니다. 올해 1월 1일에도 치킨이 전체 주문량의 20.6%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치킨이나 중식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반면 명절 기간에 주문이 급증하는 카테고리도 있다. 바로 카페·디저트 메뉴다.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7~2019년 3년간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카페·디저트 메뉴 주문이 매년 평소 대비 300%씩 늘어났다. 또 분식 역시 매년 주문량이 200%씩 늘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측은 “집에서 가족끼리 다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와 아이스크림 같은 메뉴의 주문이 많았다”며 “명절 기간 운영하지 않는 음식점도 많기 때문에 일부 여는 곳만 집계되는 특징도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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