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교통수단? NO, 이젠 휴식공간 `넓어진 내부` 활용도 굿!

크기가 똑같다고? 내부공간 더 넓어진 자동차들, 활용도 높아
  • 등록 2014-08-24 오후 3:41:25

    수정 2014-08-24 오후 4:24:55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동차에 대한 개념도 점차 바뀌고 있다. 단순한 교통수단의 개념에서 멀고 자고 쉴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변하고 있는 것.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차의 `크기`를 넘어 `내부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얼마나 `넓고 쾌적한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척도가 차량 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됐다.

지난 상반기 출시되었거나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차 중, 크기는 같지만 내부는 더 넓어져서 돌아온 자동차를 살펴보자.

‘2015 올란도’ (사진=쉐보레)


쉐보레 올란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란도는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원터치로 시트를 폴딩해 뒷좌석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2·3열은 폴딩 시 완전하게 평평한 공간이 확보된다. 또한 루프 유틸리티 바(Roof utility bar)를 적용해 적재 용량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인데, 경쟁모델 기아 카렌스에 비해 내부 공간이 작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실제 내부공간의 크기를 알 수 있는 ▲축거(앞뒤 차축의 중심에서 중심까지의 수평거리) ▲전고(바닥에서 천장 가장 높은 부위까지의 높이) ▲윤거전(전륜 좌우 타이어 중심 사이의 거리)의 길이를 살펴보면, 올란도는 순서대로 2760mm-1635mm-1584mm, 카렌스는 2750mm-1610mm-1563~1573mm 순이다. 실내공간의 넓이와 길이, 높이 모두 올란도가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아자동차 ‘올 뉴 소렌토’. 기아차 제공


기아 쏘렌토

지난 달 신차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올 뉴 쏘렌토는 이달 말 5년만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던&와이드’ 라는 컨셉트에 어울리는 넓은 실내가 특징이다.

올 뉴 쏘렌토는 가족이 다 함께 캠핑이나 레저활동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어 가는 최근의 추세를 고려해, 축거를 무려 80mm가량 늘려 가족이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강도는 높고 무게는 가벼운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로 확대해 단단한 내구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올 뉴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

‘이름 빼고 다 바뀌었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었던 올 뉴 카니발 역시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인 ‘넓은 내부’에 집중한 모습이다.

올 뉴 카니발의 축거는 3060mm로, 이는 기존 모델보다 40mm 늘어난 길이다.

또 구형 모델의 단점으로 손꼽혔던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 최초 4열 팝업싱킹시트를 적용했고, 1열 보조시트를 없애는 대신 대용량 콘솔을 적용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4열을 접어 바닥으로 눕혔을 때에는 최대 546L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넓은 실내와 수납공간이 필요한 ‘패밀리카’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의 관계자는 “쾌적하고 넓은 실내를 가진 자동차의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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