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에 항공주 '훨훨'…티웨이항공 9%↑

[특징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 등 동반 상승
유가 하락에 리오프닝 수혜 기대감 맞물려
  • 등록 2022-03-16 오전 9:09:05

    수정 2022-03-16 오전 9:09:0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표적인 유가 하락 수혜주 항공주가 국제유가 급락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 대비 2.56%(750원)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74%(750원) 오른 2만800원을 기록 중이고, 제주항공(089590)은 5.16%(1100원) 오른 2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티웨이 항공 역시 9.58% 급등세다. 진에어(272450)도 6.15% 오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9% 이상 하락해 배럴당 93달러 수준까지 떨어졌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장중 8% 이상 떨어져 배럴당 97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유가 하락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셧다운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 선전시는 최근 전면 봉쇄에 들어갔는데 이에 따라 애플 공급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선전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세계 제조업 엔진 격인 중국이 공장을 멈추면 원유 수요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

항공주는 유가가 하락하면 비용 감소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유가 하락 수혜주로 꼽힌다.

여기에 리오프닝(경기재개) 관련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작용하면서 항공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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