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美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차' 뽑혀

현대차 제네시스, 성능부문 5년 연속 `10대 최고 성능차량`
현대ㆍ기아차, 북미시장서 품질·성능·안전·디자인 인정받아
  • 등록 2013-02-27 오전 9:40:22

    수정 2013-02-27 오전 9:40:2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준중형세단 아반떼가 미국에서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차로 평가받았다.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지(誌)는 ‘2013년 차급별 최고의 차량(Top Picks)’으로 현대차의 아반떼를 소형 승용(Budget car)부문 ‘최고의 차량’에 선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컨슈머리포트지는 품질신뢰성, 성능, 안전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 차급에서 각 차급별 최고의 차량 및 추천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3월초 발간되는 컨슈머리포트지 4월호 자동차 연간 특집호에 실릴 예정이다.

이번 발표로 현대차 아반떼는 2006년 조사이후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차량 조사에서 소형차급 ‘최고의 차’에 5번이나 뽑히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가 작년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에 이어 이번에 컨슈머리포트지를 통해 최고의 차 반열에 오르면서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최강자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제네시스는 280개 차종에서 ‘10대 최고 성능차량’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도요타 렉서스 LS460과 92점으로 동일 점수를 기록했으며, 아우디 A8(91점) 보다 우위의 평가를 받았다.

차급별 추천차량에서는 현대차는 벨로스터, 엑센트, 쏘나타,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i30(수출명 엘란트라 투어링), 제네시스, 에쿠스, 투싼ix(수출명 투싼), 베라크루즈 9개 차종이 뽑혔다. 기아차는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포르테, K5(수출명 옵티마), 쏘울,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 쏘렌토R(수출명 쏘렌토) 6개 차종이 선정됐다.

아울러 2만5000달러 이하급 추천차에는 벨로스터, 엑센트, 프라이드, 아반떼, 쏘나타, K5, 투싼ix, 쏘울, 스포티지R가 선정됐다. 최우수 연비 차량으로는 현대차의 벨로스터, 엑센트, 아반떼, i30,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ix, 싼타페와 기아차의 포르테, 쏘울, 스포티지R, 쏘렌토R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

미국 최대의 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지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280여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 ▲1300만명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구품질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등 전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차량을 선정한다.

컨슈머리포트지는 미국에서는 최고의 조사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결정에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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