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 2명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논산시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입소한 입영장정 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논산 30번, 31번 확진자로, 이들은 입영 장정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훈련소 내에서 이들 확진 훈련병과 같은 생활관을 쓴 훈련병들을 비롯한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해 격리 조치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며, 확진자들이 입소 전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논산시청은 향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검사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