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진 대한항공 부사장과 볼프강 쇼더(Wolfgang Schoder) 유로콥터 회장은 9일 인천시 운서동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에서 A350의 화물용 출입구 공동 개발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독일 유로콥터는 에어버스 A350 항공기의 주요 부품을 개발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첨단 항공기 부품소재 개발 능력을 인정 받아 유로콥터의 항공기 개발사업에 핵심 부품 제작사로 참여하게 됐다.
대한항공(003490)이 개발하는 A350 항공기 화물용 출입구는 전후방 모두 3개(사진)로 구성돼 있다. 운항 중 팽창과 수축을 거듭하는 동체에 장착되야 하기 때문에 출입구 개폐를 위한 구동 장치 설계기술과 고도의 정밀기술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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