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9일 3분기 매출 5조2334억원, 영업익 549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6%, 43.9%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유형자산 처분에 따른 손실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0.2% 줄어든 3506억원을 기록했다.
KT는 3분기 전화수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선데이터 수익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매출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말 시행한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등 각종 비용 감소로 대폭 호전됐다.
매출은 유선전화 부문을 제외한 무선, 인터넷, 데이터 및 부동산 등 모든 부문에서 작년 대비 호전됐고, 특히 무선 수익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전분기 대비 10% 늘었다.
전화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및 통화량 감소와 계절 요인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1.4%, 전분기 대비 3.7% 감소했으나, 이중 인터넷전화 매출은 3분기에 약 27만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하며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5.1%, 10.5% 성장했다.
김연학 KT 김연학 CFO(최고재무책임자)는 "KT는 풍부한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무선데이터 시장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향후 태블릿PC와 M2M(machine to machine)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리더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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