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또 메르스 증상에는 소화기 이상을 빼놓을 수 없다. 설사·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 △기침·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릴 것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를 피할 것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할 것 △중동지역 여행(체류)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할 것 등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여러 경로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메르스 괴담’ 유포자와 관련해 전부 사실이 아니며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