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짚고 넘어가자".. 미혼남녀, 결혼 전 확인사항 1위는?

  • 등록 2014-11-06 오전 9:14:52

    수정 2014-11-06 오전 9:14:52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결혼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조율해 행복한 결혼생활로 이어지게 하는게 예비 신혼 부부들에겐 최대의 숙제이자 난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뽑은 ‘결혼 전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65명(남성452명, 여성51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21일부터 4일까지 ‘결혼 전 확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그 결과 남성은 ‘맞벌이’(192명/42.6%)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부모님 부양’(125명/27.8%), ‘경제권’(82명/18.2%), ‘가사분담’(53명/11.4%)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윤모씨(31·남)는 “결혼 후의 경제활동은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자녀계획도 중요하지만 모든 계획에 있어서 가장 첫 번째로 조율해야 할 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여성들은 ‘부모님 부양’(264명/51.6%)을 1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경제권’(157명/30.7%), ‘가사분담’(58명/11.5%), ‘맞벌이’(34명/6.2%)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김모씨(27·여)는 “부모님과 나로 이루어졌던 가정에서 결혼 후에는 남편과 나로 재구성되는데 먼 훗날 양가 부모님이 노쇠하셨을 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부양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특히 분가의 경우에는 미래를 대비해서 반드시 필요한 확인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결혼이란 사랑이라는 마음의 결실에 남녀의 가치관과 미래가 더해져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 있어서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과 확인해야 할 사항을 미리 조율하는 것은 앞으로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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