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작년 4Q 컨센서스 밑돌 것…목표가↓-신한

  • 등록 2017-01-20 오전 9:00:06

    수정 2017-01-20 오전 9:00:0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비수기에 해외 자회사 손실까지 겹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3D 낸드(NAND) 식각액 공급량 확대가 투자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 괴리율 정책에 따라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17.6%(1만5000원) 하향 조정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하 바 있고 4분기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7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18.6%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4년전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의 요청으로 2014년 중국 중경 지역에 설립한 솔브레인중경이 지속 영향을 주는 상황으로 분기 고정비가 약 30억원이다. 그는 “솔브레인중경은 현재 초기 매출이 발생하는 수준으로 향후 2~3분기는 적자가 확실시된다”면서도 “향후 분기 매출 80억~90억원이 가능한 생산 능력을 보유했고 대형 라인인 BOE-B8라인 2차 공급사이기 때문에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단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3D 낸드용 식각액 공급량 확대가 기대 요소다. 그는 “기존 메모리반도체가 미세공정화가 핵심이었다면 3D 낸드는 적층이 가장 중요하고 이중 더욱 핵심인 인산계 독점 구조는 여전하다”며 “작년 2800억원 수준이었던 반도체 식각액은 올해 36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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