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단일화’에 나서며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1분 윤석열 테마주로 구분되는
NE능률(053290)은 전 거래일보다 2150원(17.34%)오른 1만45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회사는 최대주주인 윤호중 hy(옛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또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덕성(004830)도 13.19% 강세다.
안철수 테마주도 일제히 강세다.
안랩(053800)은 전 거래일보다 6700원(10.15%) 오른 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간
써니전자(004770)도 270원(9.26%)오르며 3185원을 기록하고 있다.
까뮤이앤씨(013700)는 4.01%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 후보는 사전투표 전날인 3일 전격 단일화에 합의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철수 후보는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안철수와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 교체, 즉 ‘더 좋은 정권 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번 단일화 선언이 정권 교체를 위한 수순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