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용 모바일상품권, 내년에만 94억원 소멸

모바일상품권 4년간 304억 미사용
  • 등록 2018-09-25 오후 4:10:43

    수정 2018-09-25 오후 4:10:4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사용되지 않았지만 환불 처리도 되지 않은 모바일상품권 미청구액이 최근 4년 동안 3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과기정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바일상품권 미청구액이 304억 원을 넘어섰다.

업체별로는 SK플래닛의 ‘기프티콘’이 17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카카오의 ‘선물하기’는 72억, KT 엠하우스의 ‘기프티쇼’가 30억, 윈큐브마케팅의 ‘기프팅’이 19억 원 순이었다.

미청구액들의 소멸시효는 5년이기 때문에, 이 가운데 2014년에 사용된 94억 원가량은 내년이 되면 이용자들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고, 업체들도 이를 환불해 줄 의무가 사라진다.

박대출 의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에 고객들이 환불을 받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며 “또 시효가 완성된 미환금급은 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 공헌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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