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강남 호화 클럽에 검찰 인사, 국세청 직원들까지 출입하며 VVIP 고객으로 관리받았다는 내용 등을 다뤘다.
특히 가출 청소년 보호 활동을 한 계기로 강남 한 클럽에 위장취업했던 주원규 목사는 클럽에서 가출 청소년들을 이용한 조직적인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고, 검찰 인사 등 고위층 들이 주요고객으로 출입했다는 증언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이트는 국세청 직원도 이런 클럽에 출입했다는 경찰 정보관의 증언도 소개했다. 이 정보관은 “국세청이 마음만 먹으면 천문학적인 세금을 클럽에 거둘 수 도 있는데, 상당히 많은 직원들이 클럽을 드나들며 눈을 감아준다는 첩보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클럽에서 향응을 제공받는 댓가로 국세청 직원들이 탈세 등을 눈감아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