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경화증 예방법은

  • 등록 2014-10-24 오전 9:23:06

    수정 2014-10-24 오후 5:11:27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환절기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면서 유사 질환인 죽상경화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알려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 날씨가 쌀쌀한 겨울이 다가오면서 죽상경화증 예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은 동맥혈관 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염증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해 죽상경화반(atherosclerotic plaque)이라고 하는 비정상적인 병변을 만드는 질환이다. 죽상경화반이 커져 혈관의 내경이 좁아지고 피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이나 뇌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들게 되고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도 있게 된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남성, 흡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 비만, 운동부족,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 죽상경화증에 의해 발생하는 협심증은 운동 시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쇼크(shock)를, 뇌졸중은 상하지 마비와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죽상경화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법을 아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죽상경화증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로 위험요인들을 숙지하는 것이다. 금연, 올바른 식습관(과일, 야채, 곡물 위주), 운동과 체중관리 등이 요구된다.

죽상경화증을 겪게 되면 환자와 가족들은 심적 고통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큰 고충을 겪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일 2008~2013년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수술을 받은 입원환자의 1인당 총 진료비는 1171만 원이었다. 수술을 받지 않은 입원환자의 1인당 총 진료비는 149만 원으로 수술환자의 12.8% 수준으로 나타났다.

죽상경화증 예방법을 잘 알고 실천한다면 심적, 경제적 고통을 미리 막을 수 있다.

▶ 관련기사 ◀
☞ 편두통 유발 식품, 어떤 게 있나 확인해 보니 '의외의 결과'...경각심↑
☞ 242억 로또 당첨자 사기범 전락 사연, ‘일확천금’ 쥔 이들의 흔한 실수는 바로...
☞ ‘위중한 상태’ 신해철...과거 곡 ‘절망에 관하여’ 가사 재조명
☞ ‘호날두 대항마’ 메시에게 주어진 10가지 과제
☞ 올리비아 핫세 얼굴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가려지지 않는 미모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