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0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연예인은 7명이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총 7089억6000만원으로 지난 1월2일(4569억1000만원)보다 2520억4000만원(55.2%) 증가했다.
주식 부호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으로 나타났다. 그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11월 말 기준 2358억원으로 지난 1월보다 816억원(52.9%) 증가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주식 평가액은 2037억9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박 이사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올해 1월 2일 746억8000만원이었으나 11개월 만에 1291억1000만원(172.9%) 늘었다. 트와이스, 갓세븐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약과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매출 증가 등으로 JYP 주가가 올해 들어 135.64%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올해 JYP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어 전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씨의 주식 자산은 491억8000만원으로 연초(449억4000만원)와 비교해 42억4000만원(9.4%) 증가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씨가 보유한 주식 자산 가치는 319억2000만원으로 연초(322억8000만원)보다 3억6000만원(1.1%) 감소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267억9000만원으로 연초보다 13억5천만원(4.8%) 줄었다.
탤런트 출신 박순애씨는 보유 중인 풍국주정 지분 가치는 주가 하락으로 연초 237억7천만원에서 153억원으로 84억7천만원(35.6%) 감소했다.